다이어리

1박2일의 야유회.....

애봉빠.서준아빠 2005. 4. 25. 21:03

토요일 오후 근무를 마치고

 

나는 아들환서와 을왕리로 향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차를 가져가지 못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쉬엄쉬엄 을왕리로 갔다.

 

그런대로 색다른 경험이였다.

 

오전에 선발대가 먼저가고 오후에 개인적으로 도착한

 

인원이 모두 합쳐 20여명....

 

어른 반 아이 반....

 

아이들끼리 뭉치니 자연스럽게 형,동생,언니,누나....

 

모두들 노니라 정신없다.

 

저녁을 먹고 반주도 하고

 

해변에 나가 폭죽도 터뜨리고

 

아쉬운 사람들은 조개구이에 노랑방도 걸치고

 

아이들은 놀다지쳐 잠이들고...ㅎㅎㅎ

 

그렇게 을왕리에서 1박을 하고

 

우리는 인천의 조금한 놀이공원(수봉공원)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놀기에 딱여였다.

 

저렴한 비용의 놀이기구,만개한 벚꽃,넘치는 인파....

 

그야말로 놀이 동산......역시나 아이들은 신났다...ㅎㅎㅎ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금강산도 식후경.....

 

늦은 점심을 먹고 우리 각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아이들과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다면

 

참 좋겠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