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우리집 아침풍경....

애봉빠.서준아빠 2005. 2. 6. 08:34

지금 나는 애들방 피씨앞...

 

스피커에서는 동물원의 "혜화동"이 흐르고

 

환서와 환준이는 방바닥을 누비며

 

환서는 장난감하나 들고 그것과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혼자 놀고 있다...

 

환준이는 4살인데도 여전히 우유병을 빨고 있다.

 

그래서 아직 귀저기도 못땠다...-_-

 

참! 그리고 우리 와이프는 모하고 있냐구여??

 

아직까지 자빠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애들은 한곳으로 몬거죠.....

 

지엄마 푹 자게 조용히 하라고.....^^;;

 

전 지금 이렇게 아주 한가로이 연휴를 즐기고 있답니다.

 

명절이 오면 기혼의 여성분들은 걱정부터 앞선다지요??

 

가사일은 여자들만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성분들도 도와준다는 개념보다는 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가사일에 적극 동참하여

 

모두가 다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잠수 9일중 이제 2일짼데.....뭐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이렇게 몇자 찌그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 애들방 컴 앞이고

 

환서는 여전히 장난감과 대화를 나누고

 

환준이는 시아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오네요..

 

총들고.......그리고 절 막 쏩니다..."빵아!...빵아!"

 

전 죽어야 합니다...-_-;

 

미애는 아직도 자빠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휴일 아침 우리집 풍경입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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